박호진 변호사님과 EB-1A 신청을 하고 영주권을 받은 금속공예가 조봉상입니다. 전 평범하게 한국에서 학사를 받고 미국에 와서 석사를 받았습니다. 저는 일단 졸업 후 취업을 하고 비자를 받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지인을 통해 예술가 비자(O-1)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박호진 변호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. 저는 대학원 졸업후에 OPT과정에서 EB-1A를 신청한지 5개월만에 영주권을 받게 된 경위를 말씀드리려 합니다.
제가 박호진 변호사님을 알게 된건 2011년 12월 대학원 재학중에 O-1 비자에 대해 몇가지 궁금증이 있어 이메일로 질의응답을 하면서였습니다. 박호진 변호사님은 남들과 달리 인터넷상에서도 성심 성의껏 답변을 달아주시는 모습이 인상이 아주 깊었습니다. 늘 빠르고 명쾌한 답변으로부터 점점 변호사님께 신뢰감을 갖게 되었고 세상에는 이런 변호사도 있구나 하는 기분도 느꼈습니다. 그 당시 제 CV를 검토해주시는 과정에서 솔직하게 EB-1A 청원은 조금 어렵고 O-1수속은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. 늘 주위에서 영어권, 유태인 이민 변호사를 선임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만 본인의 영어의 기술을 떠나 제 모국어는 한국어이며 모든 이민수속과정은 정확함을 필요로 합니다. 조금의 실수도 없어야 하기 때문에 모국어로 수속을 진행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했으며 그 생각과 판단은 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.
다시 변호사님께 연락을 하게 되었던 것은 2013년 3월 제가 졸업후 OPT기간으로 있을 때 였습니다. 그동안 변호사님께서 일러주신 몇 가지를 보완했지만 아직은 부족할 것이라 생각하며 update된 경력을 변호사님께 보냈습니다. 검토 후 변호사님께서 EB-1A 청원도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고 떨리는 마음으로 진행하였었습니다. 분명 OPT과정에서도 중요한 경력을 얻었지만 그동안 알게 된 좋은 분들으로부터 강력한 추천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아주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. 변호사님은 특히 추천서의 힘에 대해 재차 강조하셨고 추천서를 다시 요청하기를 불사하였습니다. 그렇게 3월부터 6월까지 제가 가진 그 동안의 경력을 문서화하고 좋은 추천서를 받는 것에 주력하였습니다. 그 과정에서 추가 서류 등을 계속 요청하고 보내기를 반복했었습니다. 변호사님과의 작업은 늘 놀랍도록 빠른 일처리 속도 덕분에 저도 신속히 다음 단계에 집중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모든 이민수속 진행속도가 빨랐던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.
모든 서류작업이 준비된 후에 변호사님께서 작성하신 Cover letter를 보내주셨습니다. 차근차근 심사관의 입장으로 읽어 보았는데 그 순간 저조차도 자신감이 생길 정도로 잘 써주셨습니다. 스스로 자료를 수집해 써 주신 부분도 감동적이었습니다. 6월 10일, OPT 기간안에 결과를 알기 위해 급행수속을 했지만 2주라는 짧은 기간도 저에게는 길게만 느껴졌습니다. 그렇게 2주가 채 안된 열흘째 되는날 저녁시간에 변호사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셨습니다. 본인께서도 감격하신 목소리로 청원결과를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목이 메어 말을 잊지 못했었던 기억이 납니다. 저는 제가 대학에 합격하였을 때도 그렇게 기뻐하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그동안 모든 과정을 보상받는 듯한 쾌감이었습니다. 그렇게 11월에 영주권이 집으로 도착하였으며 제가 미국에서 활발히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발걸음이 되었습니다. 이민수속의 쾌거로 더욱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신 변호사님께 감사드리고 저는 계속 정진하고 한국을 빛내는 작가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좋은 사례로 남고 싶습니다.